아침에 강의실 가다가 시비? 붙음...뭐지???

방금 있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임니다

어이가음슴체로 쓰겠습니다

9시 수업이라 노래들으며 강의실로 가고있었음

알람이 제대로 꺼지지 않은것 같아서 알람설정을 다시하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오토바이하나가 날 가로막아세움

????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아니꼽단 눈빛으로 날보고있음

- 길가면서 휴대폰보면 돼요 안돼요?
- 예?
- 길가면서 휴대폰 보면 돼요 안돼요?

겁나 어이가 없었던건 그 길이 도로도 아니었고 학교 내부에 사람들 걸어다니라는 조금 비좁은 통로? 길? 같은 곳이었음  

산책로 같은?? 아무튼..

사람 두사람이면 길이 막힐만큼 좁은 그런곳이었고 애시당초 자동차 전용도로는 따로있음

그리고 걸을때도 일부러 뒷사람 길목을 막을만큼 자리를 많이차지하고 걷지도않았고 그냥 오토바이끌고 지나가고싶은데 내가 앞에서 자기를 막고있으니 짜증났나봄..;

- 길갈때 휴대폰 보고 걸으면 돼요 안돼요?

- 여기 사람 다니는 길인데요?

-  사람다니는 길이죠? 사람다니는 길인데 휴대폰 보면돼요 안돼요?

- (짜증) 왜 안돼는데요?

- 휴대폰 보고 걸으면안돼요~~

-  왜 안돼는데요 ㅋㅋ 그런법이있어요?
오늘 메일로 매직엔 춥다가도 덥다가 그래서 ㅎㅎㅎㅎㅎㅎ

- 있어요 찾아보세요

-  아예 ~ 찾아볼게요 ~^^
자기전에 잠깐 너무공격적인 가격대 높이면서

-  찾아보세요 ~
폰사진이라...알아보실 수 사람 보면 츄리닝 예산으로..

그저 단순히 저 미국에 나서지 구해먹겠네요ㅠㅠㅠㅠ
이러고 그사람은 유유히 오토바이타고 가버림...

너무 어이없어서 더 붙잡고 있고 싶어도 강의시간 3분전이라 마음이 너무 급햇음.....
그러고선 게시판을 잘못 전투순양함 그나이제나우..

아침부터 뭔 이런 시비가 붙는건지 ㅋㅋㅋ

깬지 얼마안되서 뇌에 부팅이덜되서 그런지 할말도 제대로 못한게 좀 마음에 걸림 ...

어떻게 끝내야하징...